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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록용

장롱면허 운전자는 꼭 볼 것

by 존버매니아.임베디드 개발자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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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장롱면허를 꺼내서 자동차 운전 시작하며
겪은 어려움 정리.

0. 핸들도 위치 조정이 된다.
이건 나도 유투브보고 알게된건데 핸들 왼쪽 아래에 잠금장치? 같은게 있어서 그걸로 핸들도 위치 조정이 되니까 본인 몸에 맞게

0. 차선변경 할 때 사이드미러 눈에 익혀두기.
사이드미러를 보면 옆 차선에 있는 차만 보이는게 아니라 내 뒤에 있는 차도 사이드미러에 보인다. 또 옆옆 차선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을 때는 이게 뒷차인지 옆차선 차인지 혹은 옆옆차선 차인지 헷갈렸다.

이거 헷갈리지 않도록 꼭 눈에 잘 익혀두자

그리고, 옆차로의 차가 대강 어디 있을때 사이드미러에 어떻게 보이는지를 파악해두자. 그래야 차선변경을 할 수 있다.


1. 차선을 잘 타야한다.(봐야한다.)
교차로에서 어떤 차로는 직진주행이 안되고 오직 좌회전만 되는 차로가 있다. 혹은 직진주행만 가능한 차로. 혹은 우회전만 가능한 차로 등등이 있다.
교차로에서 직진하려고 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직진 신호가 안떨어졌는데 뒷차가 빵빵거린 적이 있다. 알고보니 내가 서 있는 차로는 좌회전만 가능한 차로 였던 것이다.
그 도로는 3차선도로 였는데 1차선은 좌회전 전용. 2차로는 직진 전용이었다. 그러므로 직진을 하려면 2차로 혹은 3차로에 서있어야했는데 내가 그걸 몰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도로바닥에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는 미리미리 차로를 옮겨두길 추천한다.

2. 차선정보를 눈으로 보여주는 네비를 이용하자
앞에서 말했던 차로의 주행가능방향 정보는, 차로위에 화살표로 그려져있는데 초보운전자나 초행길에는 그걸 못 볼 수 있다. 그러니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해야하는데, 네비게이션 중에 차로 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네비가 있다. 그런 네비를 사용하는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위 그림이 네비화면 예시인데, 위 예시의 경우 도로는 3차선도로 이며, 좌회전 하려면 가장 왼쪽(1차로)에 있어야함을 알 수 있다.


3.차로정보는 어느정도는 패턴화 되어있다.
앞에서 말한 차로정보는 사실 어느정도는 패턴화 되어있는데, 쉽게 말해서 다음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계획이라면 큰 고민 없이 1차로에서 미리 달리고 있으면 된다. 교차로에서 1차로는 거의 좌회전전용. 혹은 좌회전직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4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1차로 2차로가 전부 좌회전전용 일 때도 있다. 그러니 만약 직진을 할 계획이라면
3차선 도로에서는 가운데 도로(2차로)를 타는게 안전빵이고, 4차선 도로에서는 3차로를 타는게 안전빵이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 차선은 우회전을 할 계획이 아니라면 비추한다. 왜냐면 가끔 우회전전용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고, 우회전 전용이 아니더라도 한국도로에서는 우회전은 신호 무시하고 하는 문화가 있어서 괜히 마지막 차로에서 직진하려고 서있으면 뒷차가 빵빵거려서 기분상하게 된다.

그러니 마지막 차로는 우회전할 때만 타자.
직진할 때는 오른쪽에서 2번째 차로가 안전빵.
좌회전 할 때는 1차로 혹은 2차로가 안전빵.
우회전 할 때는 가장 마지막차로 타기.

4.차로를 너무 미리 옮겨놓지는 말자.
앞에서 왼쪽으로 가려면 1차로에 있으면 안전빵이라고 했는데..
문제는 너무 미리 1차로에 옮겨놓으면 내가 좌회전하려는 교차로에 도달하기전에 다른 교차로를 먼저 만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해당 교차로의 경우 나는 좌회전이 아니라 직진차량에 해당된다.
근데 이때 만약 1차로가 좌회전전용이라면? 그럼 나는 할 수 없이 좌회전을 해야한다.
그러니까 교차로를 대비해서 차로를 미리 선택해놓는게 좋긴한데 너무 지나치게 미리 옮겨놓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직진구간에서는 적당히 가운데 차로를 이용하다가 내가 방향 바꿔야될 교차로에 임박했을 때 차로를 옮겨놓자.

4-2.그렇다고 너무 임박해서 옮겨놓는것도 안된다.
차가 막히는 경우 좌회전 하려는 차가 많아서 옆에 직진차로는 뚫려있는데 좌회전 차로에만 차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임박해서 차로를 옮기려고하면 새치기를 해야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소심한 초보운전자가 새치기하기 몹시 힘들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좌회전차량이 많이 줄서는거 같으면 미리 차로 옮겨놓자..



5.네비게이션이 화면으로 알려주는 차로정보 주의해서 보기.
앞에서 말한 차로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네비가 있다고 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도로를 달리다보면 갑자기 차로가 늘어나거나(보통 왼쪽 차로가 늘어남) 혹은 갑자기 차로가 없어지는 도로가 종종 있다.(보통 오른쪽 차로가 없어짐)

그래서 무슨말이냐면, 네비게이션 그림을 보고 내가 2차로로 달리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조금 뒤에 왼쪽에 차로가 하나 늘어나서 나의 차로가 3차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네비게이션에서 보여주는 차로가 몇개인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5. 네비게이션이 음성으로 알려주는 차로정보 조심하기
한편, 이런 차로정보를 보통 네비가 음성으로 알려주는데 보통 이런식이다.
ex)왼쪽 2번째 차로를 이용하세요.
오른쪽 2번째 차로를 이용하세요.
근데 이게 문제인게.. 앞에서 말한것처럼 차로가 추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의 예를 들면, 내가 좌회전을 해야되는데 네비게이션이 왼쪽 두번째 차선 이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가고있었는데 조금 가보니까 왼쪽에서 차로가 하나 늘어나있었다. 그래서 나는 갑자기 3차로가 되었고.. 그래서 좌회전을 못하고 교차로를 그냥 지나친 기억이 있다.

위 예시를 보자.
차로가 3개 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차로가 5개가 됐다.
이런 경우, 좌회전을 해야될때 네비가 왼쪽 두번째 차로를 이용하라고 말을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앞에서 차로가 5개로 바뀌는걸 모르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아래쪽 번호2번. 도로를 달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2번 도로는 차로가 5개로 늘어나면서 4번도로가 되버리고.. 따라서 그대로 쭉가면 좌회전을 못한다..
이런 상황을 유의해야한다.

6. 톨게이트 시스템
하이패스 없는 차량의 경우 톨게이트 진입할 때, 창문 내려서 티켓? 같은것을 끊어서 갖고와야한다.
그러고 나가는 톨게이트에서 수납원에게 신용카드와 함께 아까 끊었던 영수증 드리면 된다.

톨 게이트 통과 후 내가 진입할 경로를 잘 파악해놓자.
톨게이트 통과 후 곧바로 갈래길이 나와서 아예 다른 경로로 진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것을 미리 인지해놓자.
네비게이션을 보는 것도 좋고, 톨게이트 통과후 전방에 방향 표시하는 표지판이 있을 것이다.

7.오토홀드 기능
오토홀드 기능은 참 편하다.옵션이 있다면 쓰자.

브레이크를 밟아놓은 상태에서 오토홀드 버튼을 누른다.
오토홀드가 켜지면 버튼색깔이 바뀌거나 혹은 디지털클러스터에 표시된다.
주의사항이 있는데, 오토홀드를 해제하려면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야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8. 핸드폰 자동차에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운전중에 통화를 하려면 미리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둬야한다. 핸드폰에서 설정 -> 블루투스 를 켜고 내 차량의 이름이 뜨면 등록해서 페어링 시켜두자.
전화가 오면 핸들에 통화버튼을 켜면 운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있다.

9. 버튼식 사이드 브레이크 알아두기
사이드브레이크는 일반적으로 막대기로 조작하는건데, 최신차량들은 그게 버튼으로 나오더라. 올뉴아반떼의 경우 변속기레버 옆에 동그라미 안에 P라고 적힌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전자식으로 사이드브레이크가 켜졌다.
사이드브레이크 온.오프 유무는 디지털클러스터에 보여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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