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완치.재감염 후기

첫째날
목이 살짝 칼칼함.
설사를 했지만 복통은 전혀 없었음.
증상이 너무 경미해서 별거 아니라 생각함

둘째날
오전에 일어났는데
목은 여전히 살짝 칼칼하지만 정말 경미한 수준임.
근데 열이 살짝 나고 어지러움. 체온 약 37.5도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체온이 오르고 온몸에 근육통이 오고 몸이 으슬으슬춥고.. 전형적인 감기 몸살증상이 나타남
자가검사 했으나 음성이 나왔음.
그러나 증상을 보고 나는 코로나라고 확신했었음.

그 뒤에 체온이 더 올라서 39도 40도까지 올라감

괴로워하다 약국에서 상비약을 샀음.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을 사서 먹음
체온이 금방 떨어지면서 몸이 점점 회복됨

셋째날
자고 일어나니까 몸이 거의 멀쩡함. 체온도 정상 근처로 내려오고 목은 살짝 칼칼한 정도.
그래서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했음

근데 이게 웬걸 저녁 무렵부터 목이 칼칼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너무 아픔
목감기 걸렸을 때 침 삼키면 목아픈 그 느낌임.
밥 먹거나 물 먹기가 힘들어짐

넷째날.
다른건 다 괜찮은데 목 아픈건 더 심해짐.
침 안삼키고 가만히 있어도 목이 아플 지경. 물 먹는거도 고통스러움. 잠도 못자고 밤 샜음.

다섯째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여전히 목이 아픔. 어제보단 아주 살짝 나아진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비슷함

여섯째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여전히 목이 아픔.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 처방 받음. 항생제도 처방 받았음.
아침 점심 먹고 글 쓰는 현재 여전히 목 아프지만 통증이 많이 줄어든거 같다
그래도 여전히 목이 아프다.. 최대한 침을 안삼키려고 노력하며 잤다

일곱째날
어제부터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을때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목의 통증이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제 죽 말고 다른 음식도 먹고 물먹고 침 삼켜도 통증이 엄청나게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야 좀 살만하다고 느낀다.

여덟째날
목이 확연히 안아프다 기침이 좀 나긴하지만 목아팠던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정리요약
감기몸살 증세(발열.어지러움.오한.근육통) 하루
그 뒤엔 다른건 괜찮고 극심한 인후통 약 4일 지속
그 뒤에 살만해 짐

근데 병원처방을 늦게받아서 약국에서 산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텍프로핀, 은교산 이렇게 3개를 꾸준히 먹었는데 항생제와 더불어 병원처방약을 최대한 빨리 먹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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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월 말
약 1년만에 코로나 재감염 되었다.

첫째날.
목이 살짝 칼칼함. 아주 경미했지만 코로나 인가 의심했음(과거 경험 기반)

둘째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약간 더 살짝 칼칼하고 열이 느껴짐.
체온 재보니 겨드랑이 37.2도 37.9도 정도.
키트를 해봤는데 음성이 나왔지만 코로나 의심되서 약국에서 이부프로펜 사와서 먹었음.
약 먹으니 열이 떨어지긴했는데 약효 떨어지면 다시 열나는거 같았음.
아직 큰 고생은 안했음

셋째날.
콧물이 살짝 나고 코막힘. 목 통증이 한결 심해졌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님.
키트 양성 나왔지만 여전히 이부프로펜과 감기 콧물약으로 유지

넷째날.
콧물 나고 코막힘. 목 통증 심하지만 버틸만 함.
기침도 약간. 병원가서 처방 받음

다섯째날.
아침 일어났는데 눈에 띄게 목이 아픔. 열이나 기침 콧물은 없어졌고 목 통증만 남았다.
그래도 밥 먹고 물먹는데 큰 지장 없을 정도의 아픔임.

여섯째날.
목 통증 많이 나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