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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관련/프로그래밍 관련 잡지식

비트코인에 대하여(3) 코인베이스.트랜잭션에

by 존버매니아.임베디드 개발자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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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점검하자

비트코인에 존재하는 데이터는 오직 출금기록 뿐이다.

a가 b에게 10원 보냈다.
e가 b에게 50원 보냈다.

위 상황에서 b는 잔액 60원이 생겼다.
a와 e가 b에게 보낸돈이 60원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러한 출금기록 한줄 한줄을 우리는 트랜잭션이라고 부른다.

한편, b는 잔액이 60원이므로 이 돈을 다른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즉, 새로운 트랜잭션을 만들 수 있다.
근데 이 트랜잭션을 만들때는 항상 source 트랜잭션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출처가 필요하다는 소리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스는

a가 b에게 10원 보냈다.
e가 b에게 50원 보냈다

이다. 이것이 b가 가진 소스이다.
b가 c에게 출금을 하려면 이 트랜잭션으로 부터 새로운 트랜잭션이 생성가능하다.

근데 .. 그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

비트코인이 세상에 처음 등장했을때는 아무기록이 없을것이고, 그러므로 아무도 돈을 가진 사람이 없다.
그러므로, 아무도 source가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출금을 할 수가 없다.

누군가가 수신인을 나로 지정해서 돈을 보내줘야
나에게 잔액이 생길것이고, 이 잔액이 있어야 나도 다른사람한테 돈을 보낼텐데
그렇다면 최초에 돈은 누가 보내준단 말인가?


사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생성되고 가장 최초에는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가 100코인을 자기자신에게 생성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이게 바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최초의 코인이다.

그리고 사토시가 이 100코인을 여러사람에게 출금했을것이다.
아직 설명을 안했는데 비트코인 세상에서는 이런 출금과정에서 채굴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채굴을 하면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지급된다.
이 때 이 수수료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돈을 보내는사람이 지불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네트워크에 새롭게 발행되는 돈이다.

무슨말이냐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최초에는 오직 사토시만이 100코인을 가지고 있다.
이 때, 만약 사토시가 a에게 30원 b에게 30원을 보낸다고 하자.
이때 사토시는 이러한 출금이 일어나기 위해서 채굴자들에게 수수료를 내야한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트랜잭션이 구성된다.
a에게 30원 보낸다(수수료2원)
b에게 30원 보낸다(수수료2원)

이런식으로 해서 30원씩 보내고나면 수수료 랑 합쳐서 총 64원이 지불된다.
그래서 사토시의 잔액은 36원이되고
a의 잔액은 30원
b의 잔액도 30원이 된다.

그리고 채굴에 성공한 채굴자가 c,d가 가정하면
이제 c의 잔액은 2원 d의 잔액이 2원

이런식으로 최초에 존재하던 100원이
사토시.a.b.c.d 에게 나누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식으로만 출금이 이루어진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 코인은 그 총액이 평생도록 100코인 밖에 안 될것이다.

그렇지만 실제 비트코인의 최대발행량은 2100만 코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100코인에서 코인의 총 발행량이 늘어나는것일까?

여기서 나오는 개념이 바로 코인베이스 트랜잭션 다.

앞에서 말을 안하고 넘어갔는데, 채굴에 성공하면 보내는 사람이 내는 수수료 외에도. 네트워크상에 원래 존재하지않던 새로운 코인이 생성되도록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따라서, 앞에 예시를 다시 가져오면
가장 최초에는 100코인이 생성되서 사토시 계좌에 입금됨.

이것을 사토시가 a에게 30원 송금, b에게 30원을 송금하고 이때 송금 수수료를 각각2원씩 채굴자 c,d 에게 지급.

그리고 여기서 +@로 수수료 2원 외에도 전에 존재하지않던 새로운 코인이 1원씩 생성되서 채굴자에게 입금된다.

이렇게 한번 출금이 일어나고나면 비트코인 세상에 발행되는 코인의 총량은 102원이된다.

사토시 잔액 : 36원 (100 - 30 - 30 - 2 - 2)
a잔액 : 30원(사토시에게 받음)
b잔액 : 30원(사토시에게 받음)
c잔액 : 3원(수수료 2원. 새로 생성된 코인1원)
d잔액: 3원(수수료 2원. 새로 생성된 코인1원)

이런식으로... 출금이 일어나면 네트워크상에 새로운 코인이 생성되어 채굴자에게 보상금으로 지급이 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 화폐량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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