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베디드 쌩초보 공부

Atmega128 MCU에 대하여

by 존버매니아.임베디드 개발자 2020. 4. 8.
반응형

MCU란 무엇일까??

 

MCU는 몰라도 일반적으로 CPU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CPU는 컴퓨터의 두뇌역할을 하는 장치로,  사람들이 만든 SW를 실제로 수행하는 장치이다.

 

그런데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각종 파일들을 저장할 공간이 필요한데, 대부분 하드디스크 라는 곳에

 

파일들을 저장하게 된다.(최근에는 SSD라는 장치에 저장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들이 RAM이라고 하는 메모리에 위치해야한다.

 

그래야 비로서 CPU가 램으로 이동된 SW를 실행하게 된다.

 

이 처럼, CPU는 SW를 수행하는 역할만 할 뿐이다. CPU가 정상동작을 하려면 메모리,하드디스크 등의 별도의 하드웨어가 더 필요하다.

 

 

다시 MCU로 돌아와서,

 

MCU는 Micro Controller Unit의 약자이다.

 

MCU는 앞에서 설명한 CPU, 메모리, Flash메모리(하드디스크처럼 파일 저장하는 장치) ,  그리고 기타 추가장치

등이 하나의 칩에 들어가있는 제품이다.

하나의 칩에 들어간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실제로 MCU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살펴보자.

 

ATmega128 사진

대학생들이 학습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MCU인 Atmega128이라는 제품이 실제로 저렇게 생겼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크기이다. 저 작은 하나의 칩안에 앞에서 말한 CPU, 메모리, 기타장치 등이 모두 들어가있다.

 

그런데 모니터도 안달려있고, 전원 연결 장치도 없는데 저 MCU라는것을 우리가 어떻게 동작시킬 수 있을까?

 

위 그림에 보면, 벌레의 다리처럼 자그만한 다리들이 여러개 있는것을 볼 수 있다.(이것을 Pin이라고 부른다.)

 

각각의 핀들은 여러가지 고유한 기능을 갖고있는데, 그 중에 어떤 핀은 MCU의 전원공급 부분을 담당한다.

 

그래서 그 핀에다가 전선을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하면 MCU가 자동으로 On 된다.

 

그러면 MCU에서 실행할 SW를 어떻게 다운로드 할 수 있을까? USB 포트가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말한것처럼, MCU의 핀들은 각자 고유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 저중에 일부핀에 지정된 패턴의 전기적 신호를 가하면, 

 

우리가 컴퓨터에서 만든 SW를 MCU로 다운로드 하는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조그만한 핀에 전선을 연결하고, 통신선을 연결하는 등의 작업은 매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ATmega128 MCU만 딸랑 사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환경이 함께 구성된 Board를 사게된다. 보드가 뭐냐면 

 

인터넷에 Atmega128이라고 검색하면 초록색,빨간색,파란색의 기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MCU를 사용하기 편하게 주변 장치들을 하나의 PCB에 같이 담아 놓은걸 보드라고 한다.

 

저런 보드를 사용하면, 우리가 MCU의 Pin에 직접 전선을 연결하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