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와 빵판 (브레드보드)

아두이노와 같은 아두이노 공부를 할 때면, 항상 빵판(브레드보드) 이야기가 나온다.

 

오늘은 빵판이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그 전에, 우리는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LED를 On, Off 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두이노와 LED를 전선을 통하여 연결을 해야 한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아두이노 보드의 오른쪽을 보면 검은색 네모칸들이 있다. 각 네모칸 옆에는 0,1,2,3 ... 라고 숫자가 적혀있다.

이 각각의 칸을 디지털 핀(혹은 GPIO 핀) 이라고 부른다. 각각의 핀을 구분하기 위해서 번호를 달고 있다.

0번핀 ,1번핀.. 이런식으로 .

 

그리고 아두이노 SW를 이용해서 각각의 디지털 핀을 On/Off 할 수 있는데, On 하면 해당 핀으로부터 5V의 전압이 출력된다.

 

한편, 오른쪽 제일 위에 핀은 GND 라고 적혀있는게 있는데, GND는 Ground(땅)의 약자이다.

 

물이 흐를려면 높이차가 있어야 한다. 왜냐면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전류가 5V의 전류가 흐를려면 5V보다 낮은 '땅' 이 있어야 그 땅으로 전류가 흘러갈 수 있는데, 그 땅의 역할을 하는것이 바로 GND 핀이다.

 

위 그림에서 2번핀을 ON 하면, 2번핀에서 5V의 전압이 생성되고, 빨간색 전선을 타고 전류가 흘러서 다이오르르 지나서

GND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이 실제로 아두이노 보드를 연결해보자.

그림처럼 아두이노, 전선, 다이오드를 연결하려고 해보니 위 그림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

그림처럼 , 다이오드의 얇은 다리와, 전선을 연결해야되는데 저것을 연결시켜서 고정시킬 방법이 없다.

 

이번 글의 주제가 빵판인데,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빵판이다!!

 

근데 위 그림에서 보면 다이오드의 다리 2개를 빵판에 가로로 연결한게 아니라, 세로로 연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로 5칸이 내부적으로 연결되어있으니 다이오드를 가로로 꽂으면 될 것 같은데 왜 세로로 꽂아놨을까??

 

빵판에 다이오드를 가로로 꽂은 경우, 세로로 꽂은 경우를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빵판 사용시 특별히 어려울건 없는데 가장 주의할 부분이, 모든 부품을 빵판에서 세로로 꽂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튼 전선과 다이오드를 연결하기가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빵판을 사용하면 전선과 다이오드를 손쉽게 연결 할 수 있다.

 

그래서 임베디드 실습을 할 때 항상 빵판을 사용하는 것이다.

가격도 1000원 정도로 저렴하니 부담없이 쓸 수 있다.